日 축구 이 정도야? "내년 8강 갈 수도…34세 손흥민 존재감 우려, 이강인·양민혁 기대"→韓, 2026 월드컵 파워 랭킹 19위+일본 15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3 12:24:39 수정 2025-07-13 12:24:3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이 2026 월드컵 파워 랭킹에서 대한민국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동시에 내년에 34세가 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하락세를 우려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지난 10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파워 랭킹'을 소개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이제 단 1년만 남았다.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나라는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해 총 13팀이다.

아시아 3차예선을 통과한 한국,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이란이 월드컵 본선에 일찌감치 가세했고, 뉴질랜드가 오세아니아 예선을 통과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는 남미예선에서 이미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아시아에선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룬 한국과 8회 연속 본선행을 이룬 일본 등 아시아 두 라이벌 국가가 눈에 띈다.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에서 6승3무를 거둬 B조 1위를 차지하면서 무패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국가들 중 최종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건 한국이 유일하다. 2차예선 5승 1무를 합치면 2026 월드컵 예선에서 11승 5무를 질주한 셈이다.

또 한국이 달성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대업은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은 대기록이다.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지 못한 나라가 많지만 매체는 본선행이 유력한 국가들을 포함해 순위을 매겼다.

이때 일본은 전체 15위에 올랐다. 한국은 19위를 차지했다.

일본에 대해 언론은 "아시아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일본은 매우 인상적인 선수단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의 활약에 힘입어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월드컵을 앞두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라는 훌륭한 감독도 있다"라며 "적절한 조 추첨이 주어지면 최소 8강은 진출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8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직까지 월드컵에서 8강 무대를 밟아 본 적이 없다. 16강에만 4차례(2002·2010·2018·2022년) 올랐다.

매체는 일본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일본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8강 이상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반면 한국에 대해선 "2022 월드컵 때 '죽음의 조'를 통과하면서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걸 증명한 태극전사들에게 예선 통과는 쉬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묶으면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예전처럼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의 하락세를 우려했다.

1992년생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릴 때 34세가 된다.

더불어 "이강인(PSG)과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이라는 떠오르는 재능들이 손흥민을 보완할 것"이라며 새로운 한국 축구 에이스의 등장을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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