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송파, 조혜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팬들이 시원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하이라이트(윤두준·양요섭·이기광·손동운) 단독 콘서트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 2회 차 공연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5월 열린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LIGHTS GO ON, AGAIN)'에 이어 하이라이트가 2년 연속 진행하는 투어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5곡을 연달아 선보인 뒤 팬들에게 한 명씩 인사했다. 윤두준은 "더위를 뚫고 와주신 여러분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동운 역시 더위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 체조경기장은 괜찮냐"고 물었다. 그는 "말씀하시면 (온도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겠다. 조금 더 시원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윤두준은 "가능한 거냐"고 묻더니, "(스태프들이) 말씀해준다고 한다"고 말해 공연장을 환호케 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이번 공연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후 오는 8월 2일과 3일 타이베이, 9일 마카오, 23일 마닐라, 30일과 31일 도쿄, 9월 20일 방콕,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어라운드어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