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샤이니 민호가 아이언맨이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민호가 운동에 푹 빠진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로 수영 훈련을 하고 사이클을 타면서 운동으로 가득한 일상을 보여줬다.
키는 박나래가 민호의 샤이니 활동을 걱정하자 민호가 운동 때문에 안무나 가사를 틀렸다면 운동을 뜯어말렸을텐데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키는 민호에게 "넌 너의 삶을 살아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기안84는 민호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라톤을 추천했다. 민호는 안 그래도 마라톤이 내년 목표 중에 하나라고 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민호는 쉬지도 않고 신발 정리에 빨래까지 몸이 늘어지기 전에 해야할 일들부터 했다.
민호는 주방을 한 번 스캔하더니 갑자기 방으로 뛰어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민호의 이상행동에 "쟤 더위 먹었다"고 말했다.
민호는 주방에서 라면 물을 올려두고 샤워를 하러 간 상황이었다.
민호는 "허기진 배를 풍족하게 달래준 저만의 라면 챌린지다. 빨리 씻고 싶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을 하이브리드로 합쳤다. 6분 안에 끝내고 먹는 아주 완벽한 챌린지다"라고 설명했다.

키는 "왜 그런 짓을 하는 거냐"며 답답해 했다. 기안84와 박나래는 민호표 라면챌린지에 "모든 걸 스포츠화시켰다", "기록적인 도파민 중독이 있다"고 놀라워했다.
4분 만에 샤워를 끝낸 민호는 라면 상태를 체크하고는 수프를 넣고 불 조절을 했다.
민호는 또 방으로 달려가 옷을 입고 주방으로 나왔다. 민호는 기상한 지 무려 7시간 만에 라면으로 첫 식사를 하면서 어머니표 배추김치와 총각김치를 먹었다.
민호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물티슈로 식탁 청소를 한 뒤 소파에서 잠들었다가 30분 만에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다.
민호는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멋을 부리고 출발했다"고 하더니 도착한 곳은 또 운동을 위한 곳이었다.

민호는 "심폐지구력 키우는 운동을 하고 싶어서. 전역하고 시작한 운동이다"라며 하이록스를 소개했다. 민호는 하이록스 대회도 출전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민호의 운동 라이프에 한숨을 쉬면서 "보기만 해도 너무 힘들다. 핫한 것 중에 이렇게 마음의 동요가 없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운동을 할수록 눈빛이 강렬해지는 민호를 보면서 "최종병기다. 요원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민호는 "아이언맨이 마지막 목표다"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키는 아이언맨을 꿈꾼다는 민호의 말에 "왜 이러는 거야"라고 어이없어 했고 박나래는 "이게 진짜 광기같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