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서울시립미술관과 콘텐츠 교류와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디어아트를 매개로 기후위기 알리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예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하고, 실천적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는 8월 2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하는 '다시, 지구: 다른 감각으로 응답하기' 전시가 첫 협업 프로젝트다.
이 전시에는 국내외 미디어아트·설치·영상·회화 분야의 작가 김준, 김해심, 송민규 등 8인(팀)이 참여해 생태 환경 윤리와 기후 행동을 탐색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전시 일정에 맞춰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 연계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면세점을 찾는 국내외 고객에게 기후위기 담론을 환기하고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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