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현대위아, 공작기계 매각 비용 반영이 불확실 요인"
연합뉴스
입력 2025-07-11 08:39:49 수정 2025-07-11 09:40:59


현대위아[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현대차증권은 차량 부품·방위산업 업체인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11일 "공작기계 부문 매각과 관련된 비용이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지가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개선 흐름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위아의 전날 종가는 5만700원이었다.

장문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내 공작기계 사업부의 매각이 완료되며 관련 보상금, 위로금 등 비용이 올해 2분기 또는 3분기에 반영될 수 있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예측돼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3.7%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부문을 분사시키고 이를 통신장비 업체 스맥[099440]과 사모펀드 운용사 릴슨PE의 컨소시엄에 3천400억원에 판다.

장 연구원은 "러시아 개선, 중국 수출 확대 등 엔진 분야의 양적 확대가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등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며 "이런 수익 개선 지속성은 공작기계 매각 뒤 유입되는 현금의 재투자 가치를 온전히 평가할 중요 요소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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