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레깅스 시구' 욕심냈다…"제2의 클라라 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1 00:20:01 수정 2025-07-11 00:20:01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하원미가 시구 복장으로 레깅스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은퇴식 가서 시구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시구를 앞두고 메이크업을 마친 하원미는 레깅스 패션을 추신수에게 보여주며 "오바야?"라고 물었다. 이에 추신수가 "한국 사람들의 정서를 좀 생각해라"라며 안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의상을 수정했다.



이후에도 하원미가 계속 레깅스 패션을 포기하지 못하자 제작진은 "아직도 (레깅스 시구가) 하고 싶냐. 아들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질문했다. 

하원미의 둘째 아들은 "안돼. 내려"라며 적극적으로 반대했고 첫째 아들은 "나는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우리 둘째 아들이 좀 보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딸이 "엄마 친할머니가 경기를 보고 있다"라고 말하자 황급히 수습한 하원미는 "나도 제2의 클라라 될 수 있잖아"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하원미는 "보통 선수가 은퇴할 때 되면 아이들이 다 어리다. 커봤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이러는데 나는 애들이 다 크다. 보통 은퇴식 할때 애들이 아빠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근데 나는 (아이들을) 다 수트 입힐 거다. 나의 콘셉트는 '저 집은 누가 애야?'다"라며 의상에 많은 신경을 썼음을 알렸다.

또 하원미는 "제 의상이 사실 '눈물의 여왕' 김지원 씨 보고 산 거다. 똑같은 옷이다. 작년에 (이 장면을) 보고 은퇴식 때 입으려고 샀다"라며 배우 김지원의 의상을 똑같이 구매했음을 고백했다. 그런 하원미의 이야기를 엿들은 추신수는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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