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떠나보내는 '더 시즌즈', 0%대 ing…후임 어쩌나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0 17:23:24 수정 2025-07-11 18:43: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보검이 곧 '더 시즌즈'를 떠난다. 0%대 프로그램에 후임이 필요해졌다. 

'더 시즌즈'는 KBS 2TV에서 방영되는 음악 토크프로그램.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과 달리 매 시즌마다 MC가 달라진다. 현재는 첫 배우 MC인 박보검이 마이크를 잡아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전파를 타고 있다. 

꾸준히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왔던 '더 시즌즈'는 박보검과 함께함에도 0%대를 유지 중이다. 다행히 박보검 덕에 화제성은 잡고 있지만, 본방송 시간대에 시청자 리모컨을 붙들어놓기엔 영향력이 낮다. 

화제성이라도 지켰던 박보검은 곧 '더 시즌즈'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당초 제작진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20부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보검은 곧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고, 마지막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넬 전망이다.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현재까지 총 17회가 방송됐다. 

그러나 KBS는 박보검의 하차를 두고 말을 아끼는 중이다. '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즌 종료와 관련해 "확인 불가"라는 입장만 전해온 것. 그러나 박보검의 하차는 이미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후임이 필요하다. 박보검,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에 이어 새 시즌을 진행할 MC가 새롭게 합류해야 하는 것. 그러나 평균 0%대인 프로그램인 만큼 새 MC는 지뢰밭길을 걷는 셈이 된다. 

앞서 '더 시즌즈' 최승희 PD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 당시 "저희는 30년 전의 제작비로, 음악프로그램의 마지막 남은 보루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제작을 하고 있다"면서 같은 시간대 수백억대의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와 경쟁 중이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0%대는 뼈아픈 시청률이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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