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체감형 폭염 대책 강화…'폭염 대응시설 4종 세트'
연합뉴스
입력 2025-07-10 08:34:33 수정 2025-07-10 08:34:33


투시즌 쉼터와 생수자판기[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투시즌(여름·겨울) 쉼터와 생수 자판기(용산수를 마셔용)를 새로 도입하는 등 4종의 폭염 대응시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시즌 쉼터는 폭염과 한파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의자를 설치한 곳이다. 이번에 꿈나무종합타운, 중경고등학교, 이촌2동 주민센터 인근 버스정류장 3곳에 설치했다.

생수자판기는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로, 꿈나무종합타운, 중경고등학교, 이촌2동 주민센터, 녹사평역 광장 등 4곳에서 운영한다. 자판기 1대당 하루 600병의 생수가 비치된다.

아울러 센서를 기반으로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올해 21곳에 추가해 모두 130곳에서 운영하며, 초미세 물 입자로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시설을 이달 용산역 인근 버들개 문화공원에 설치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4종 폭염 대응시설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인프라"라며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그늘막[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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