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F1', 매출 4천억 돌파…원작없는 영화의 힘 "애플 신기록 세웠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8 12:30:05 수정 2025-07-08 12:30:0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F1 더 무비'가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애플 영화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한국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가 7월 7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117명을 동원했다. 특히, 'F1 더 무비'는 '테넷'(2020) 이후 원작 및 프랜차이즈가 없는 오리지널 실사 외화로 5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지상판 '탑건: 매버릭'이라 불리는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며 생기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8일 기준 102만 관객을 향하며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킨 'F1 더 무비'는 개봉 3주차에도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8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상영이 끝나기도 전 애플의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에 등극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2억 9300만 달러(약 4,060억 원)를 돌파했고, 이는 애플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나폴레옹'(감독 리들리 스콧)을 제친 기록이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애플은 OTT 서비스 애플TV+로 자체 영화를 공개하다가 2023년부터 '플라워 문 킬러', '플라이 미 투 더 문', '아가일' 등 극장 개봉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F1 더 무비'의 최종 스코어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브래드 피트와 F1이라는 소재를 앞세운 질주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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