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엄지원이 에이비엠 컴퍼니(ABM COMPANY)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8일 콘텐츠 제작사 바이포엠 스튜디오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법인 에이비엠 컴퍼니는 엄지원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엄지원 배우는 그간의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연기 내공으로 이미 신뢰받는 배우다. 앞으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람 엄지원의 퍼스널 브랜드를 확장시킬 타이밍이라 생각한다"며 "배우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의하고 리디자인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향후 엄지원을 ‘믿고 보는 배우’에서 ‘리디자인된 아이콘’으로 브랜딩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후 영화 '소원', '경성학교', 드라마 '싸인', '조작', '미씽: 사라진 여자', '작은 아씨들', '산후조리원' 등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민옥 역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극을 이끄는 주축 마광숙 역으로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 에이비엠컴퍼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