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류승룡에 연기 '레슨' 받았다, 부담감 컸는데…" (파인: 촌뜨기들)[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8 11:16:20 수정 2025-07-08 14:20:16

(엑스포츠뉴스 영등포, 황수연 기자) 가수 유노윤호에서 배우로 돌아온 정윤호가 류승룡에게 연기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이 참석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정윤호는 항상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불 같은 성격이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오랜만에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날 정윤호는 "저는 목포 건달로 약간 다혈질인 동네 망나니다. 보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김교수님 편에 붙는 인물이다. 그러나 망나니라고 하지만 정감 있는 포인트도 있다.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극 중 벌구는 저와는 많이 다른 캐릭터였다. 그래서 심적으로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언어적인 측면에서 (익숙한) 목포 말이기도 했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잡아갔다)"고 말했다. 

류승룡의 '레슨'도 받았다. 정윤호는 "류승룡 선배님의 한 마디가 힘이 됐다. '윤호야 다 장난 아니다. 너 제대로 준비해서 와라'라고 하시더라. 레슨이 장난 아니었다. 무사히 재밌게 즐겁게 찍었다. 저를 살아 숨 쉬게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경림이 "몇 번째 레슨까지 있었냐"고 묻자 "보이지 않은 레슨이 많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인: 촌뜨기들'은 디즈니+에서 오는 16일(수) 3개, 오는 23일(수) 2개, 30일(수) 2개, 8월 6일(수) 2개, 8월 13일(수) 2개 총 11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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