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사우디 '뉴 무라바'와 미래도시 개발 협력 MOU
연합뉴스
입력 2025-07-08 11:02:58 수정 2025-07-08 11:02:58


마이클 다이크 뉴 무라바 최고경영자(CEO)와 정영균 희림건축 회장이 지난 3일 서울에서 MOU를 체결했다. [희림건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대형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뉴 무라바는 리야드 북서부에 조성되는 14.1㎢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랜드마크는 높이 400m의 정육면체 구조물인 '더 무카브'(The Mukaab)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건축 구조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희림건축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뉴 무라바 개발 마스터플랜을 보완하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 요소를 제시할 예정이다.

양측은 MOU에 앞서 지난 1~2일 서울에서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을 열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마이클 다이크 뉴무라바 최고경영자(CEO)는 "뉴 무라바는 리야드의 미래도시 경관을 새롭게 정의하고,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희림과의 협력은 혁신적이고 인간 중심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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