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전자책과 웹소설, 웹툰 등을 서비스해 온 기업 리디가 이번에는 숏폼 드라마(길이가 짧은 드라마)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다.

리디는 8일 일본에서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칸타는 매달 짧은 길이의 K-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8월에는 개그맨 정준하와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주연을 맡은 '전자두뇌 정과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틱톡 등을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고, 글로벌 시청자 사이에서 K-드라마 인기가 식지 않아 이 둘을 합친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칸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숏드라마 분야에서도 K-콘텐츠의 영향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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