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 후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났다.
7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VLOG 결혼 후 첫 일탈..? 본격 먹고 또 먹는 입터진 도쿄 여행 2박 3일 (준연아,, 엄마 안 보고싶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손연재는 눈에 밟히는 아들을 뒤로하고,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로 향했다. 손연재는 "남편과 준연이를 두고, 결혼 후 처음으로 2박 3일 해외여행을 간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15년 지기, 10년 지기와 함께 우정 여행 예정이라고 밝힌 손연재는 "준연이와 3일 동안 떨어지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뭔가 가지 말라고 하는 눈치였다"며 속상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그렇지만 잘 다녀오겠다"며 밝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도착하자마자 폭풍 먹방을 선보인 손연재는 백화점에서 선물들을 사면서 자나 깨나 남편과 아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편을 위해 예쁜 젤리를 산 손연재는 "여행 보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고, 이어 아들을 위한 장난감과 옷을 소개했다. 그중 자신과 커플룩인 아들의 옷을 꺼낸 손연재는 "어? 나한테 맞겠는데?"라고 덧붙여 친구들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지난해 2월 1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사진 = 손연재 유튜브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