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0주년과 14주년이라는 상징적 시간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발표했다. 넥슨은 NYPC 10주년을 맞아 대학생 대상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 '코드배틀'을 신설하고, 네오플은 '사이퍼즈' 14주년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규 캐릭터 '앤지 헌트'를 선보이며 지속적 성장을 예고했다.

넥슨은 NYPC 10주년을 기념해 기존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에 더해 대학생 대상 특별 리그 'NYPC 코드배틀'을 새롭게 개최한다. 이는 국내 최초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참가자들은 게임 환경에서 최적의 전략을 구현해 코드를 개발하고 경쟁하며 협업 역량을 겨루게 된다. NYPC 코드배틀 참가 신청은 7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로 진행된다. 파이널 라운드는 10월 25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NYPC 2025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네오플은 7일, '사이퍼즈' 14주년 쇼케이스 'Highfive'에서 신규 캐릭터 '앤지 헌트'를 공개했다. '앤지 헌트'는 검은 불꽃을 다루는 '지하연합' 설립자의 딸로, 흑염구 기본 공격과 흑염 쐐기, 공중 부양, 검은 불꽃 새를 소환하는 궁극기 '칼라드리우스' 등 다양한 스킬을 보유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상반기 편의성 개선 성과와 하반기 전투 아이템 파밍 제거, 전 슬롯 무상 장비 제공, '프리시즌' 제도 도입 등 하반기 로드맵이 발표됐다. 또한, 커스터마이징과 프리미엄 코스튬 라인 '골드라벨 프로젝트' 확대 계획도 소개됐다.

넥슨과 네오플은 각각의 행사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도전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로 이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성장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