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문세윤이 활약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문세윤이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현은 "오늘 특별한 손님이 있다. 오늘 저랑 너무 각별하고 친동생 같기도 하고 먹는 거 하면 이 사람 뺄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라며 밝혔다.

이때 문세윤이 등장했고, 김동현은 "세윤이는 사실 가리는 게 의미가 없는 게 신발만 보면"이라며 거들었다. 문세윤은 "인사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핸썸가이즈' 정말 스멀스멀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더라. '핸썸가이즈'가 우리 대한민국에 음식 향을 쭉쭉쭉 전파하고 있다"라며 칭찬했고, 차태현은 "인사한다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문세윤은 "공복이 지금 몇 시간인지 모른다. 20시간 넘어간다. 거의 지금 내시경 바로 해도 되고 제가 '핸썸가이즈'의 실력을 보겠다 해서 찾아온 먹방 10년 차 대가 문세윤이다"라며 인사했고, 이이경은 "스스로 먹방의 대가라고"라며 감탄했다.
특히 문세윤은 평창동 맛집 투어를 앞두고 "동네 이름이 평창, 팽창 많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이름이다. 평창 올림픽 발음 어떻게 했냐. 팽창이다. 느낌 좋잖아. 파이팅 해야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그래서 오늘 평창동에서 먹을 메뉴가 흑염소 전골"이라며 귀띔했고, 김동현은 "근육이 움직인다. 근육이 당긴다. 빨리 먹으라고"라며 반가워했다.
이이경은 "먹어본 적이 없다"라며 말했고, 김동현은 "저는 종종 먹는다. 추어탕 느낌의 그런 전골이 아닐까 싶다. 너무 맛있다"라며 설명했다.

이이경은 "또 쌈밥이 유명하다고 한다"라며 덧붙였고, 문세윤은 "이런 얘기 많이 물어보지 않냐. '갈비 먹으러 갈래? 냉면 먹으러 갈래? 백반 먹으러 갈래?' 물어보는데 저는 그냥 빨리 첫 번째 가는 식당"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은 "안 가르쳐 준다"라며 못박았고, 문세윤은 "에이스가 (신승호와 오상욱) 두 분이라고 한다. 같이 갔으면 좋겠다. 주변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신승호와 오상욱은 김동현과 함께 흑염소를 선택했고, 이이경은 "(나와 차태현이) 제일 소식좌다"라며 탄식했다. 차태현은 "그건 좋다. 우리랑 가면 너 다 먹을 수 있다"라며 설득했고, 결국 문세윤은 "오케이. 오늘 한번 키워보지, 유망주들"이라며 차태현, 이이경과 함께 쌈밥을 골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