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히트곡 '텐미닛' 작곡가, 작사가와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능도 불러주시고 다 하는데 제가 음악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음악 활동을 안 한 지가 많이 돼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주도 있을 때는 음악 하는 친구들이랑 멀어졌다"라며 "서울 와서 여건이 되니까 미국에 있는 친구들이랑 만나고 아이디어도 회의하고"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제가 LA에서 20년 전에 찍은 뮤직비디오가 있다. 아직도 '이효리 LA 사진' 해서 뜨더라"라며 "'텐미닛' 작곡한 그 친구가 LA 산다. 작사한 메이비랑 셋이 동갑 친구였는데 그때 한번 히트를 확 치고 각자 생활했지 않냐,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곡을 하나 만들어서 LA의 그 장소. 아이스크림 먹던 그 장소에 다시 가서 뮤비를 찍어보자는 아이디어가 있다"며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음악이 나에게 다시 오는구나.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