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갈 생각 없다"…'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국내 복귀, '환영vs싸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30 17:50:03 수정 2025-06-30 17:50:0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사생활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최민환이 자신이 속한 밴드 FT아일랜드 콘서트를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30일 FT아일랜드 측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ISLAND LIVE 'MAD HAPPY'(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6월 개최한 2024 FTISLAND LIVE 'PULSE'(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이후 약 1년 만의 국내 단독 공연이다. 특히 이 공연에 대해 소속사는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참여 예정이오니,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 최민환의 복귀를 공지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최민환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율희가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녹취록으로 인해 최민환은 팀 활동을 잠정 중단, 자녀들과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하지만 성매매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후 최민환은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다. 변명할 방도가 없었다.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는 해명을 재차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녹취록에서 '아가씨'를 언급하며 찾았던 부분 등을 충분히 해명하지 못해 여전히 국내 대중에게는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이에 FT아일랜드는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팀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해외에서 그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일본 콘서트(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무대에 함께하며 팀 활동을 함께해왔다. 

이어 최민환이 국내 무대에도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3명이라니. 가고 싶었는데 못 가겠다", "당황스럽다.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 "대단한 우정", "멤버들이 괜찮다면 뭐", "드디어 오빠들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등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민환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것을 알렸다.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가운데, 그가 예전처럼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FNC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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