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25주년, "그때는 토요일도 근무했지" 추억 소환
게임와이
입력 2025-06-30 14:09:16 수정 2025-06-30 14:09:16

디아블로2가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공식 X 채널을 통해 게시된 25주년 기념 트윗에 커뮤니티 반응이 뜨겁다. "그때는 토요일도 근무했었지"라는 반응은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실감케 한다.

디아블로 공식 X 채널은 "디아블로2 생일을 축하합니다. 불타는 지옥에 처음 발을 디딘 지 25년이 지났습니다. 모든 것을 보고 다 해봤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공개하지 않은 혼돈을 기대해 보세요!"라고 트윗했다. 이 트윗은 54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댓글 453개가 달렸다.


디아블로2가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공식 X 채널을 통해 게시된 25주년 기념 트윗에 커뮤니티 반응이 뜨겁다. "

이용자들은 "디아블로 1, 2, 3은 정말 훌륭했지만, 디아블로 4는 사서 후회한 유일한 게임이다", "디아블로 2 지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부활한 캐릭터에 대한 커뮤니티 모딩을 전면 허용해 달라", "25년이 지났지만 어떤 게임도 이 게임의 위대함을 따라올 수 없다", "항상 D2로 돌아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PC 게임이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의 최고 보석이다" 등 디아블로2가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게임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혼돈을 기대해 보세요"라는 문구에 주목하며 "신규 확장팩이나 액트6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반응했다. 이에 대해 "디아4 확장팩 소식보다 설레는 걸 보면, 디아2가 정말 명작이 맞다", "액트6...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디아2의 새로운 이야기라고? 와, 올해 최고의 소식이다!", "절망편: 디아2 카드게임?", "아직도 블리자드를 믿나?"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디아블로2 25주년 트윗에 올라온 리트윗 사진


디아블로2 25주년 트윗에 올라온 리트윗 사진


디아블로2 25주년 트윗에 올라온 리트윗 사진


디아블로2 25주년 트윗에 올라온 리트윗 사진

한편, 국내 이용자 중 한 명은 "게임이 출시되던 당시 주 5일제가 아닌 6일제라 토요일도 점심 전까지 근무했다. 11시 반쯤 되면 사원이나 대리급 직원들이 슬슬 나가 PC방에서 짜장면을 먹으며 게임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한국의 주 5일제는 2004년 7월부터 1000명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었다. 그전에는 토요일에 점심까지 근무하고 퇴근했지만, 주 5일제 도입으로 토요일이 휴일이 되었다.


국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디아블로2 PC방 관련 사진 


국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디아블로2 PC방 관련 사진 

디아블로2 25주년 소식과 함께 오래된 디아블로2 포스터와 PC방에 붙어 있던 포스터 사진도 올라오며 추억을 되새기는 이용자들이 나타났다. 이 사진에 대해 "사진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 듯하다", "90년대 말,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PC방으로 달려가 스타크래프트와 레인보우식스를 즐겼다", "사진은 대학생 이상 성인들 같지만, 당시엔 중고생들이 정말 많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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