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활동 공백 이유는 늦둥이 아들 "다른 사람한테 맡기기 싫어" (살림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9 06:50:02 수정 2025-06-29 06:50: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지누가 활동 공백이 길어지는 건 늦둥이 아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누가 아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누는 밥을 안치고 저녁 준비를 하고는 집안 곳곳의 꽃병을 한자리에 모으더니 직접 꽃을 손질했다. 

지누는 집안일을 마치고 잠시 쉬는 동안 아내 임사라의 영상통화가 걸려오자 쉬는 중이라고 했다.



임사라는 지누에게 "스태프들이 빵빵 터지고 있어?"라고 물으며 분량을 잘 뽑고 있는지 체크했다.

지누는 스태프들이 빵빵 터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임사라가 집에 와야 분량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지누는 시오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는데 51세에 얻게 된 아들이라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누는 "이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시간이 금방 지나갈 거다"라며 아이가 크기 전에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항상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지누는 시오와 함께 달걀말이를 만들었다. 백지영과 은지원은 요리를 잘하는 지누를 보면서 "완벽한 살림남이다", "아무 것도 안 할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지누가 저녁 준비를 다 했을 때 임사라가 퇴근을 해서 돌아왔다. 



지누는 임사라가 옷을 갈아입고 나온 것을 보더니 방송촬영을 의식한 의상에 "왜 집에서 그런 옷을 입고 있어"라고 장난을 쳤다. 

임사라는 민망해 하면서 지누를 향해 "이거 편한 옷이거든"이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임사라는 지누에게 운동센터를 등록해서 운동을 좀 하라고 잔소리를 했다.

임사라는 "션 오빠가 오빠 데리고 운동 다니면 좋은데"라면서 션이 하는 방송 프로그램 얘기도 했다. 지누는 임사라가 계속 션 얘기를 하자 살짝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임사라는 지누에게 "시오는 이제 조금 내려두고 집안일도 내려두고"라며 본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누는 아내도 바쁜데 자신까지 일을 하게 되면 집안일도 그렇고 아들도 그렇고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데 그게 싫다고 했다.

임사라는 지누가 "내가 다시 활동하기를 원하는 거냐"고 묻자 "기회가 있으면 하면 좋을 것 같다. 지누션이 아니라도"라고 솔로 활동도 좋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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