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IV' 시즌9 '호라드림의 죄'를 7월 시작한다.
2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액션 RPG '디아블로 IV'의 아홉 번째 시즌 '호라드림의 죄(Sins of the Horadrim)'가 7월 2일(한국 시각)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불타버린 공작 아스타로트(Charred Duke Astaroth)와 관련된 과거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용자는 피의 유물을 정화하고 호라드림 주문(Horadric Spells)을 개발해 새로운 종반 콘텐츠 '악화되는 악몽'에 도전하게 된다.
시즌 연계 퀘스트에서는 드루이드 브리오나(Druid Bryona)를 만나게 되며, 호라드림 마법학자 도난(Donan)에 맞서게 된다. 이용자는 브리오나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며, 호라드림 금고실(Horadric Strongrooms)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게 된다.
호라드림 주문은 강력한 주문 제작 능력으로 만들 수 있으며, 원하는 효과를 지정해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원소를 조합해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강력한 마법을 만들 수 있다.
악몽 던전 콘텐츠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용자는 호라드림 금고실, 악화되는 악몽(Escalating Nightmares), 신규 악몽 던전 속성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악몽 던전 내부에서 소형 던전인 호라드림 금고실을 발견하면, 미라화된 적과 싸워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악화되는 악몽(Escalating Nightmares)'도 눈길을 끈다. 이용자는 난도가 점차 높아지는 세 개의 연속된 악몽 던전을 클리어하고, 존귀한 아스타로트(Exalted version of Astaroth)와 싸우게 된다.
최종 전투에서 아스타로트는 격노의 융합체(Amalgam of Rage)에서 내린다. 이에 이용자는 두 개의 우두머리와 교전을 펼치게 된다. 융합체는 주인이 생존해 있으면 빠르게 부활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시즌9에서는 직업별 신규 고유 아이템이 추가되며, 시즌 여정 완료 시 악마처럼 짖어대는 개 '단테(Dante)'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콘솔 버전에서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한 조작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호라드림의 죄'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