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혼란스러울지"…'퇴출' 주학년 논란 추가, 더보이즈 '탈덕 러시' 막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9 08:10:02 수정 2025-06-19 08:10: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주학년이 전직 일본 AV 배우와 사적으로 만남을 가졌다는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더보이즈 멤버들이 팬들 달래기에 나섰다.  

제이콥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요즘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여러분을 위해 더 찾아와 주고 좋은 소식들만 들고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를 기다리고 사랑해주는 마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당연하지 않은 걸 알고 있기에 좋은 음악과 많은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저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훈은 "더비(팬덤명)야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나. 정말 많이 미안하다. 그냥 더비의 웃는 얼굴 보는 게 나는 행복했는데 지금은 웃는 얼굴을 못 볼까 봐 속상하다"며 "사실 나도 조금 힘들었는데 내가 지난 번에 힘들 때 '더비한테 기대도 괜찮을까'라고 물어보지 않았나. 이번에 한번만 더비한테 기대보고 싶다. 그래도 괜찮나. 나도 더비가 기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주연은 "오늘 하루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웠을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앞으로 더비들이 불안하지 않게 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더보이즈가 되도록 더 책임감 있게 더 좋은 모습으로 증명하겠다. 약속한다. 앞으로 더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는 "너무 지쳐 있을 것 같은 더비에게 지금 내가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많이 어렵다. 내가 더비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지금 상처 입은 더비들도, 이미 마음이 닫힌 더비들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정말 미안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그만큼 내가 더 노력해서 더비들과 함께 행복한 활동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더비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 모두 진심이었고 앞으로도 진심"이라고 밝혔다. 

케빈은 "저희를 응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 써주고 있는지 정말 잘 알고 있는데... 그 외의 여러 상황들로 지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모든 더비들에게 힘이 되어줘야 하는 존재가 바로 저희인데, 최근 들어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 더 미안하다. 앞으로 더 본업에 충실하고 더비들이 이런 일들로 마음 쓰지 않게 꼭 잘하겠다. 약속한다. 더보이즈, 그리고 더비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우는 "아이돌을 떠나서 인간 김선우로서 더비의 믿음을, 그리고 스스로의 믿음을 깨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있었던 저의 언행의 실수들 당연하게 짊어지고 되짚고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제가 주고 싶은 사랑 더비한테 거짓 없이 전달하면서 안 멈추고 나아갈 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에릭은 "지금 모두가 너무 지치고 힘 빠져 있을 생각을 하니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 그래도 부디 저희 더보이즈 곁에 있어주시면 좋겠다. 정말 더 큰 사랑과 좋은 모습들로 꼭 보답하겠다. 믿어달라"라고, 뉴는 "많이 아프지 않길 바랐는데 너무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된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처를 받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어두운 밤을 보내지 않게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큐는 "지금 더비가 가장 걱정된다. 더비에게 좋은 에너지만 줘도 부족한데 상처만 주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는 AV 배우와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주학년의 탈퇴로 어수선한 팬덤 분위기를 수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주학년 논란뿐만 아니라 앞서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이 불거진 주연과 인성 논란이 거론됐던 선우까지, 멤버들이 팬들 앞에 나서야 할 타이밍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지난 18일 주학년이 지난 5월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두 사람이 포옹을 하는 등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고 입장을 낸 뒤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아울러 '사생활 이슈'가 성매매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졌고 주학년은 19일 개인 SNS를 통한 자필 사과문에서 팬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원헌드레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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