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26기 영숙이 영수를 향해 돌직구 고백을 건넸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5년 전 소개팅 인연이 있는 영수와 영숙의 슈퍼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미국, 영국에서 미술 관련 학·석사를 딴 뒤 부산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인 영숙와 서울대 박사 출신의 교수 영수는 논문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즐겼다.
대화 도중 영숙은 "오후는 어떻게 보낼 생각이냐"고 물었고, 영수는 "오후가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죠"라고 답했다.

이에 영숙은 영수에게 "결국은 돌고 돌아서 다시 영수구나"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고, 이어 "(다른 사람들을) 그만큼 다 열심히 알아봤던 것 같다. 그렇게 하니까 제 마음에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너무 감사하죠. 데이트권도 써주시고"라는 영수에 수줍어하던 영숙은 "저한테 또 궁금한 건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수는 "최종 선택 저 하실 거죠"라고 물었고, 이에 영숙은 "영수 님은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저는 제 안에 확신이 있는데 영수 님 생각도 궁금한거다"라며 상대방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