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준호가 아들 은우, 정우와 스포츠 축제 자전거 종목에 도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8회는 '슈퍼맨 아빠의 도전!' 편으로 김준호와 두 아들 은우, 정우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한강으로 향한 김준호는 은우가 밸런스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보고 "너무 잘 탄다"며 감탄했고, 이어 24개월 정우도 인생 첫 자전거에 도전했다.
밸런스 바이크는 균형 감각을 키우는 페달 없는 자전거로, 정우가 앞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 김준호는 "되게 잘 탄다. 못 탈 줄 알았더만"이라며 "누가 알려줬냐. 잘 타네"라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이 한강에 방문한 이유를 묻자 김준호는 "효 마라톤 대회도 했었고, 이번에는 한강 3종 축제 사이클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3종 경기 중 김준호 부자의 참가 종목은 자전거라고. 지난 2014년, 송일국이 자전거에 유모차 세 개를 연결해 삼둥이를 태운 '송국열차'가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되었던 바.
11년 전 '송국열차'를 이어 김준호는 10kg인 트레일러와 17kg 은우, 13kg 정우로 도합 40kg를 이끌고 10km 코스에 도전했고,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