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혹서기 직원들에 매일 팥빙수…점심시간 30분 연장
연합뉴스
입력 2025-06-18 14:52:54 수정 2025-06-18 14:52:54
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조선소 무더위 대비 휴게시설 점검


조업 현장 휴게시설 점검 나선 권오갑(가운데) HD현대 회장[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혹서기 대비 현장 휴게시설을 점검했다.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과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등은 이날 휴게실 설치 현황과 내부 시설 가동 계획 등을 살폈다.

권 회장은 "안전은 모든 일의 시작"이라며 "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혹서기 안전대책을 세우고 철저히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휴게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냉방시설과 음수대 등을 갖춘 휴게실을 야드 곳곳에 새롭게 마련하거나 보강했다.

HD현대중공업은 8월 말까지 매일 오후 휴게시간에 '찾아가는 간식차'를 운영해 현장 곳곳을 돌며 매회 1천개씩 총 4만4천개의 팥빙수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이외 기간에는 기온이 28도 이상일 경우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한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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