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이엔셀[456070]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인 셀인셀즈와 임상시험용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에 안정성 시험 계약이 별도로 추가됐다. 계약금을 비롯한 계약 주요 사항은 양사 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and Gene Therapy)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세포와 바이러스 동시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시설을 갖고 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셀인셀즈와의 계약을 계기로 하반기 CDMO 계약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 중"이라며 "수주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함과 동시에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AAV(Adeno-Associated Virus) CDMO 수주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셀인셀즈 조재진 대표는 "임상 2상에서도 효능을 비롯한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흉터 치료의 근원적인 치료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치료용 오가노이드'(Therapeutic Organoid)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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