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8일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의 수행 지자체로 강원 춘천시 등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규모 있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을 키우고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단은 60세 이상자를 고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한다.
구체적으로는 도시락 등 식품 제조 및 배달, 의류와 이불 수거 및 세탁, 재가노인주택 수리 등 안전환경 조성 중 1개 또는 2개 이상을 선택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5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서는 강원 춘천시, 경기 파주시, 경남 밀양시, 부산 사상구, 서울 광진구, 전남 보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에는 보조금 총 8억5천만원(1곳당 평균 1억4천만원)이 지원되며, 지자체들은 3년 내 총 570여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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