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표는 팔고 가~'…BBC '손흥민 OUT' 가능성 터트렸다→SON, 한국서 토트넘 고별전? "서울 투어 이후 거취 결정"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8 10:05:29 수정 2025-06-18 10:05: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낸 주장 손흥민은 많은 수입도 만들어내고 있다. 

상업적으로도 뛰어난 가치를 지닌 손흥민 거취는 방한 투어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신뢰도 1위인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의 토트넘 퇴단 가능성을 조명했다. 방송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한국에서의 투어 때문에 거취에 대한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투어 이후 결정될 거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는 손흥민의 미래에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라면서 "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계약이 12개월 남아 있어 불확실하고 중동에서 불확실성을 활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시아 투어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고 만약 그가 불참한다면 주최 측과 복잡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7월 31일 홍콩 카이탁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가진 뒤,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갖는다.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에서 숭상화되고 있고 한국 팬들은 손흥민이 한국 투어에 오는 것을 기대할 것"이라며 "여름 투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게 상당히 수익성이 좋은 이벤트이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방문에 상업적인 어필을 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투어에서 다양한 활동에 관여할 것이 이미 합의됐고 토트넘은 이러한 계획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토트넘이 투어를 앞두고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하려면 그의 가치보다 훨씬 더 높은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직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받지 않았고 새 감독인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계획에 그가 어떻게 맞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미래가 아마도 9월 1일 닫히는 이적시장의 막바지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구단에서의 입지를 고려하면 손흥민의 이적은 엄청난 이탈로 대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헌신한 구단의 레전드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구단 통산 454경기를 소화하며 173골을 기록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시대에서 구단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등 구단에서 헌신했던 레전드들이 빈손으로 팀을 떠난 가운데, 손흥민은 지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들어 올리며 구단의 17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UEFA 클럽대항전 정상 등극은 무려 40년 만의 일이었다. 

다른 영국 유력지인 '더 타임즈'도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토트넘은 지난 10년간 다섯 번째 한국 투어를 가질 것이며 오는 8월 2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매체는 "손흥민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부임한 알힐랄,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나스르와 연결됐다. 사우디 구단들은 동아시아를 포함해 TV 중계권의 국제적 판매를 도울 수 있는 특정 국가의 스타들을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올해 1월 구단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으로 연장됐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으로부터 이적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적시장은 이번 여름이 마지막이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이적을 고려할 거란 전망이 계속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4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이번 여름 토트넘이 이적 자금 마련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하면서 점점 이적 가능성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5일 "PSG(프랑스)와의 UEFA 슈퍼컵을 위해,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부를까?"라며 "손흥민은 최근 이번 여름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인정했다"며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남아 있고 구단은 사우디 프로리그의 관심 속에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손흥민에게 최종 결정권을 줄 것이다"라며 선수가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거라고 밝혔다. 

여러모로 손흥민의 거취에 크게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토트넘은 다시 한번 방한 투어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022년과 2024년 방한에서 많은 수익을 기록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을 더는 버릴 수 없었다. 한국 시장이 매력적인 건 바로 손흥민의 존재 때문인데 그가 없는 투어는 크게 의미가 없다. 

토트넘은 2022년 첫 투어 당시 2경기를 치르며 약 800만 달러(당시 약 105억원)의 초청료를 방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많은 수익이 보장된 한국 투어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를 한국 투어 이후로 보류한 뒤, 거취를 결정해 새판짜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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