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시소가 새 앨범을 공개했다,

뷰티플노이즈는 최근 싱어송라이터 시소가 첫 EP ['__에게.''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시소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음악 모음집이다. R&B 기반의 기존 음악과 달리, 밴드 편곡을 중심으로 제작된 게 특징.

아티스트 측은 "이번 EP에 자아 성찰, 관계의 불안, 멀어진 우정 등 각기 다른 감정의 파편을 총 다섯 곡에 담았다"라며 "'조가비'는 방황과 회피를 직면하는 여정을, '허물'은 불안과 자기혐오를 지나 성장의 의지를 그려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그애에게(喜)'는 시소라는 예명을 붙여준 친구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시소는 6월 15일 단독 공연에서 이번 EP의 세계관을 무대 위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시소는 2020년 첫 싱글 '새벽'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독특한 음색과 공감을 이끄는 가사, 직관적인 감성으로 숏폼 플랫폼에서 주목받았으며, '뒹굴뒹굴', '바삐(Off)', '불꽃놀이' 등 일상을 노래한 곡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뷰티플노이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