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전략' 서비스 이용자 5만명 넘어
연합뉴스
입력 2025-05-30 15:51:25 수정 2025-05-30 15:51:25


NH투자증권NH투자증권 [웹사이트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해 선보인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서비스의 이용자가 오픈 2달 만에 5만명을 넘겼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주식을 처분한 고객이 양도소득세를 국세청에 신고할 때 적용할 취득가액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선택 대상은 2가지로, 최초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계산하는 '선입선출법'과 매입 시점과 무관하게 주식 평균 단가를 적용하는 '이동평균법'을 고를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이 자신의 투자 성향과 거래 패턴에 따라 더 유리한 취득가액 계산법을 고를 수 있어 이번 서비스가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미국 등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가 적용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는 취득가액 계산법에 따른 양도세 산정 결과를 미리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세무법인과 연계해 자사 고객을 위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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