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에 대해 중국 진출 역량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측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SM엔터의 전날 주가는 13만7천400원이었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텐센트뮤직(TME)이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한 아티스트를 향후 2∼3년 내 공동 개발키로 했다. 공연도 내년 에스엠타운 라이브를 시작으로 아티스트 순회공연(투어)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TME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중국 내 사업이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판단되며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종전 30배에서 35배로 올린다"고 분석했다.
그는 SM엔터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 2천728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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