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26기 정숙이 상철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2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첼리스트 순자의 연주가 진행됐다.
순자의 감미로운 첼로 소리에 영숙은 지그시 눈을 감은 채 감상했고, 데프콘은 "본업 모멘트다"라며 연주가 끝난 후에는 "현장에 있으면 난리 났겠다"고 덧붙였다.
기립 박수와 눈물을 훔치는 사람까지 보이던 중, 광수는 "광수 이따 저랑 잠깐 얘기 좀 해요"라며 영숙의 매력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상철은 "악기 연주로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모든 설명이 다 된 것 같다", 광수는 "예술의 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분. 너무 멋있더라", 영호는 "너무 감동적이었다. 클래식 정말 모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름이 돋았다"라며 순자를 향한 호감을 표했다.

이날 밤에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심야 데이트가 진행되기도. 체력 문제로 휴식을 영철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영숙이 찾아간 사람은 영호였다. 영숙은 "공용 거실에서 만났을 때 계속 눈이 마주쳤다. 하실 말씀이 있는 것처럼 아이 컨택을 해주셔서 하고 싶은 말이 있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숙은 상철을 찾아갔다. 이에 정숙을 원했던 상철은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정숙은 "랜덤 데이트 때 같이 나가셨던 영숙 님이 상철 님이 되게 말을 많이 하셨다더라. 저하고 데이트할 때는 수줍으셔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모터 달린 듯이 말하진 않은 것 같다"며 "'나하고 데이트할 때는 재미없었어요?' 이런 거 물어보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데프콘은 "에이 그런 거 또 직접적으로 왜 물어보냐"고 말했고, 정숙은 앉자마자 랜덤 데이트가 재밌었는지 물으며 "저랑 데이트했던 게 재미없었던 건 아니죠?"라고 돌직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