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26기 영숙이 상철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2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6번지'의 랜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영숙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상철과 데이트에 나섰다. 영숙은 "대화를 많이 안 나눠봤어가지고. 옆에 잠깐 서 있으면 실루엣이나 느낌이 듬직한 느낌"이라며 상철을 칭찬했다.

이에 상철이 고마움을 표하자 영숙은 "남자 출연자분들 중에서는 제일 출중하시지 않나", "이마가 예뻐서 올리는 게 좋은 것 같다. 올리는 머리 좋다"며 칭찬 폭격을 이어갔고, 이후 "'상철 님 현빈 닮은 것 같다'고 했다"며 '현빈 닮은 꼴'을 주장하자 상철은 "나중에 욕먹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예술을 향한 공통된 관심사를 드러내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영숙은 서양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고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뽐낸 이후 자칭 식집사인 상철에게 "뭘 심으면 좋을 것 같냐"며 조언을 구했다.

상철은 자신의 관심사에 제대로 말문이 터진 모습을 보였고, 이런 두 사람의 대화에 음식은 차게 식을 정도였다. 하지만 평소에 잘 먹지 않는다는 상철에 영숙은 "피지컬적인 면이 설렘을 주는 것 같다"면서도 "저는 좀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