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맨유가 부른다! 감독이 딱 좋아해" 무려 9팀 '러브콜' 받았다…"맨유 본격 영입 착수"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8 18:31:52 수정 2025-05-28 18:31:52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이강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려 유럽에서 명문 포함 9팀 이상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단독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와 계약 연장 협상이 결렬되면서 광범위한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프랑스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며 "맨유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창의성과 득점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그 후보로 이강인을 지목했다"라고 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나폴리,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등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거나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TM은 향후 몇 주 안에 공식 제안을 보낼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나폴리 또한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인데, 케빈 더브라위너와 함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이강인을 노리는 명문 팀이 더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27일 "비야레알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비야레알은 최근 팀의 핵심이었던 알렉스 바에나가 팀을 떠나 그를 대체할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구단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 뛰어난 기술 그리고 주요 무대 경험 등 완벽하게 팀에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PSG에서 성적은 기대 이하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강인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던 스페인 리그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심지어 비야레알은 PSG가 이강인에게 줄 수 없는 출전 시간 보장과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한화 약 700억원 이상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은 지금 세리에A,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약 4000만 유로(약 621억원)에서 5000만 유로(약 777억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많은 축구 팬들이 ATM, 맨유, 나폴리 세 곳의 이적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ATM은 과거에도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 지난 2023년 5월 스페인 매체 '아스'는 "ATM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영입 시도를 했다. 이번 여름에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며 "이적료 문제를 두고 다른 구단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적 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이강인을 영입할 기회가 왔다. 

나폴리 또한 지난겨울 이적시장에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PSG에 이적시켰다. 거래 과정에서 이강인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또한 이강인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영국 매체 단독 보도로 다시 주목받게 됐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강인의 맨유 이적을 반대했다.  "이강인이 맨유에 가는 것은 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니다",  "이강인은 기동력이 좋지 못하다. 맨유에서도 어려울 것",  "이강인은 피지컬이 부족해 활약이 어렵다" 등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면 지금보다 어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 고려하면 비야레알 이적이 가장 현실적이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PSG가 이강인에게 제공하지 못하는 출전 시간 보장 및 핵심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해당 소식을 전한 피차헤스는 일부 축구 팬들에게 공신력을 인정 받지 못하는 매체다. 그래서 비야레알 이적도 훌륭한 선택이라 장담 못 한다. 

아직 여름 이적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많지만, 공식 제안을 보낸 팀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이강인이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디올 / GOAL POST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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