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분데스리가 싫어! 안 가…2328억 사나이, 리버풀 이적 HERE WE GO!→"레버쿠젠에 첫 공식 제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7 07:59:41 수정 2025-05-27 07:59:4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버풀이 독일 축구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바이엘 레버쿠젠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버풀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바이엘 레버쿠젠에 1억 유로(약 1558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첫 공식 제안을 접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로마노 기자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SNS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클럽과 선수들의 이적설 및 인터뷰를 보도하는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선수의 이적 및 재계약이 확정된 거 같으면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마노 기자는 "클럽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늘 재개될 예정이다"라며 "비르츠는 이미 바이엘 레버쿠젠에 리버풀만 원한다고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2003년생 독일 출신 미드필더 비르츠는 자타 공인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인 그는 지금까지 레버쿠젠 1군에서 195경기에 나와 57골 6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 비르츠는 49경기에서 18골 20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2024-25시즌엔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출전해 16골 15도움울 기록하면서 2025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수많은 클럽들 중 비르츠 영입을 가장 원했던 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은 긴 시간 비르츠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독일 최고의 클럽이자 수많은 독일 선수들의 드림 클럽이기에 많은 이들이 독일 국가대표인 비르츠가 다음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뮌헨은 레버쿠젠 측이 원하는 이적료를 쉽게 맞춰 주지 못했고, 뮌헨이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사이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비르츠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비르츠도 뮌헨이 아닌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로 향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는 지난 24일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새로운 잉글랜드 챔피언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리버풀은 보너스를 포함해 레버쿠젠이 기대하는 최대 1억 5000만 유로(약 2328억원)에 해당하는 제안을 준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소한 그 수준에 매우 가깝다"라고 전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도 "비르츠는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하지 않고, 잉글랜드 챔피언 리버풀을 택했다"라며 "비르츠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레버쿠젠에서 5년간 생활을 한 후, 더 이상 분데스리가에서 미래를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르츠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어 했고, 더 큰 도전을 원했다"라며 "그래서 그는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리버풀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협상이 진행 중이면서 아직 이적료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리버풀은 비르츠 영입으로 클럽과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키커도 "이적이 언급된 규모로 진행된다면, 비르츠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이 될 것"이라며 "현재까지 첼시가 2022년에 SL벤피카에서 1억 2100만 유로(약 1878억원)에 영입한 엔소 페르난데스는 영국 클럽이 영입한 가장 비싼 선수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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