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 네이버'(쥬니버)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2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쥬니버는 이날 오후 3시 서비스를 종료했다.
1999년 시작된 쥬니버는 동영상, 게임 등 어린이를 위한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며 1990년대생을 중심으로 많은 추억을 남겼다.
이날 종료된 서비스는 쥬니버 웹, 쥬니버TV 앱 서비스다.
네이버는 미디어 플랫폼이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쥬니버스쿨 앱 서비스는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쥬니버를 운영해온 네이버 커넥트는 초·중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인 '엔트리'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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