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폭행' 누명 벗고 새 출발…'45만평' 뉴질랜드 다음은 제주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7 21:30:01 수정 2025-05-27 21:30: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이혼 2년 만에 재혼과 더불어 제주도에서 새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김병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평범한 회사원으로,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더욱 축하를 받는 이유는 2년 전 김병만이 이혼 과정에서 고난을 겪었기 때문이다.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김병만은 2020년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걸었으며 2023년 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된 바 있다. 이혼 소식이 전해졌던 당시 김병만 측은 결혼 후 약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별거 생활했으며 결국 1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혼 후인 지난해,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즉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김병만은 이혼 판결 후에도 전처 측이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검찰이 김병만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며 의혹을 씻었다.

김병만은 오는 9월 예정된 결혼식을 제주도에서 진행한 뒤 체험학교 카페를 열고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이어 간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김병만은 다가오는 재혼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김병만은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비가 오면 문제가 돼서, 그 즈음에 날짜를 확정하려고 한다"면서 "예식장보다는 지인들과 조촐하게 '같이 삽니다' 이런 느낌으로 식사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알렸다. 

또한,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 중인 김병만은 "생존학교를 짓고 있다. 원래 뉴질랜드에 '병만랜드'를 꾸몄는데 한국과 거리도 너무 멀고, 사람들이 체험하기 힘들더라. 그래서 제주도에 짓기로 했다"고 앞서 알렸던 체험학교 카페의 정체를 밝혔다. 

앞서 '생활의 달인', '정글의 법칙'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김병만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약 45만 평 규모의 땅을 장기 대여해 '병만랜드'를 짓고 지인들을 초대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계속해서 김병만은 "지금 제주도에 짓는 생존학교도 직접 만들고 있다. 생존이라고 해서 서바이벌 같은 느낌이 아니라, 흙을 만지고 공구를 다뤄보는 그런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도 지난 번에 가르쳐줬었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완공은 내년이 목표다. 실내 체험장은 다음 달에 오픈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TV조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