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委, '고령자 대상 첨단기술 육성' 민간과 협력 착수
연합뉴스
입력 2025-05-26 13:00:08 수정 2025-05-26 13:00:08
29개 기관 참여한 '에이지테크 민관 얼라이언스' 출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민관 얼라이언스' 착수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에이지테크란 고령자 대상 첨단기술을 뜻한다.

이날 회의는 올해 3월 발표한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후속 조치다. 얼라이언스는 에이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 역량과 민간기업, 학계의 전문 기술력을 결합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얼라이언스에는 6개 정부기관, 5개 공공기관, 5개 협회, 8개 기업 등 총 29개 기관이 참여했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는 제도·표준화, 연구개발·인프라, 산업 활성화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개발이 필요한 기술의 제안, 규제 개선, 인증 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다룰 계획이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에이지테크 분야는 민간 산업과 학계의 전문성이 중요하기에 정부를 중심으로 한 융합적 협력이 필수"라며 "연구개발·사업화·실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의 수요와 경험을 토대로 과감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s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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