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김동현에 패배해 굴욕 "돈 문제가 아니야" 발끈 (핸썸즈)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2 22:50:23 수정 2025-05-23 00:06: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펜싱 선수 오상욱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개인전에서 패배했다.

2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오상욱이 밥값내기에서 패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밥값내기 퀴즈 타임에 한 한국계 미국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식사하는 법'이 화제가 됐다. 그는 먼저 자리에 앉을 때는 안내를 기다리지 말고 자유롭게 앉으면 되고 종업원을 부를 때는 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저기요, 이모라고 부르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주문 후에는 반드시 이것을 해야 된다고 했다. 무엇일까"라며 문제를 냈다.

 
오상욱은 "나 생각났다"라며 기뻐했고, 김동현은 "나도 알 거 같다. 본 거 같다"라며 거들었다. 오상욱은 "빨리빨리"라며 제스처를 취했고, 이이경은 "나는 젓가락, 숟가락 세팅 생각했다"라며 털어놨다.



김동현은 "이거는 느낌이 뭐냐면 '재밌다, 웃기다' 한국 사람이 공감하는 느낌이라서"라며 못박았고, 오상욱은 "뭐 하고 뭐 하고 주세요. 빨리 주세요"라며 확신했다.

김동현은 "우리가 보통 주문하고 나서 뭐 하지?"라며 고민했고, 차태현은 "주문하고 우리는 퀴즈 달라고 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현은 "아니면 '많이 주세요'"라며 새로운 의견을 냈고, 신승호는 "그거 정겹다"라며 공감했다. 오상욱은 "빨리빨리인데. 이거 엄청 강하게 왔다. 보통 이런 이야기 안 하지 않냐"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동현은 "맞다. '많이 주세요'는 너무 운동 쪽이다"라며 말했고, 이이경은 "형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개인전 이기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오상욱은 "정답. '언제 나와요', '얼마나 걸려요?', '빨리 주세요' 이런 거"라며 정답을 외쳤고, 제작진은 "정답 아니다"라며 전했다. 

이이경은 처음 이야기한 대로 '휴지 깔고 젓가락, 숟가락 놓기'를 정답으로 이야기했고, 제작진은 정답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동현은 개인전에서 오상욱을 이겼고, "저는 1대1에 강하다"라며 자랑했다. 김동현은 오상욱을 놀렸고, 차태현은 "동현이한테 지면 다음날 잘 때까지 생각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오상욱은 "이건 돈 문제가 아니야"라며 발끈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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