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종영했지만,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18일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높은 화제성과 상승세 시청률을 나타내며 막을 내렸다.
전공의 파업 여파로 방영이 1년이 밀리는 등 우려 속에 3.7% 시청률로 첫발을 뗐지만, 최종회는 최고 10%까지 찍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6%, 최고 5.2%를, 전국 기준 평균 4.5%, 최고 4.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언슬전' 클립 영상 뿐만 아니라 메이킹 영상까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만큼 화제작으로 거듭나며 tvN 효자작이 됐다. 이러한 인기에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늘어났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언슬전'은 스페셜 방송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언슬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을 비롯,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방송을 기획중에 있다"며 "콘셉트 및 편성은 추후 확정되는대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될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또한 엄재일(강유석 분)이 소속된 아이돌그룹 하이보이즈가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율제 세계관을 연결시킬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일부 제작진과 배우들은 발리로 팀워크 여행도 떠난다. 19일 '언슬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감독님과 일부 제작진, 배우들이 팀워크 여행을 간다"며 공식적인 포상휴가는 아니지만 종영 기념 팀워크 여행을 간다고 전했다.
'언슬전'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종영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페셜 방송과 엠카운트다운 출격 등으로 높은 인기에 보답하고 있다. 또한 팀워크 여행을 떠나며 케미를 자랑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