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고소영이 자신을 둘러싼 '주당설'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유쾌하게 해명했다.

고소영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을 통해 "한잔 들어간 김에 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 함께 자주 찾는 단골 삼겹살집을 방문해, 셀프 제조한 술을 곁들이며 편안한 일상을 공개했다.

삼겹살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고소영은 "남편은 매일매일 조금씩 먹는 스타일이고, 나는 위가 예민해서 자주는 못 마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자주 마시고 '다시는 술 안 마신다'고 말해놓고, 다음 날 또 마셨다"며 웃픈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제작진이 "약간 주당으로 소문나 있지 않냐"고 묻자, 고소영은 "우리 신랑?"이라 되물었다. 그리고는 자신을 지칭한 말이라는 설명에 "누가 그러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소영은 "나는 술이 받는 날, 그분이 오셔야 마신다. 안 받으면 아예 안 먹는다. 잘 들어가면 다음 날 죽는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아, 맛있어"라며 술을 한 잔 들이켜, 현실감 넘치는 리얼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고소영은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