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을 통해 겸손한 '요리 류학생'으로 변신한 류수영이 윤경호, 기현 앞에서 부장님 포스를 폭발시킨다.
10일 방송될 '류학생 어남선' 0회에서는 윤경호, 기현이 만난다. 이들은 첫 번째 유학지인 포르투갈의 포르투로 요리 유학을 떠나기 전, 류수영의 요리 테스트를 받게 된다.
요리 유학을 떠나기 전, 류수영은 서류에 본명 '어남선'을 적으며 "데뷔 25년 만에 방송에서 ‘본명’을 기입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쑥스러운 웃음으로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곧이어 도착한 윤경호는 류수영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마지막으로 촬영일 기준 군 전역 20일 차의 따끈따끈한 민간인으로 복귀한 몬스타엑스 기현도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나타났다.
류수영은 "우리는 다 학생이다. 나라고 특별히 교육받은 적 없다. 최초의 요리 유학이다"라며 '수평적 관계'를 강조했다. 그러나 기현은 "제가 눈치껏 수직으로 가겠다"는 사회생활 발언을 내뱉었다.

이어 윤경호,기현의 요리재질 테스트도 진행된다. 수제 짬뽕을 만드는 기현의 칼질을 구경하던 류수영은 "우리는 철저하게 수평적인 조직이야"라면서도 부장님 포스로 눈을 빛냈다. 또 기현의 "간장을 살짝 태워야 한다"는 말에 류수영은 "자네 내 영상 좀 봤구만. 아주 훌륭한 청년일세"라며 수평적 조직의 부장님 역에 과몰입했다. 기현의 최종 수제 짬뽕 맛에 그는 "○○을 만들어냈다"라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윤경호는 류수영표 달걀 볶음밥을 첫 메뉴로 선택한다. 아직 요리가 노련하지 않은 윤경호의 서툰 모습에 류수영은 밀착 마크에 들어갔다. 하지만 윤경호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면서 류수영이 자리에서 일어날 정도로 다급한 상황이 이어졌다.
기현이 만든 수제 짬뽕의 맛 평가와 윤경호의 달걀 볶음밥의 결과는 10일 오후 5시 20분 0회 선공개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과연 이들이 수평적 조직으로 평등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지는, 17일 오후 5시 20분 '류학생 어남선'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E채널 '류학생 어남선'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