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 딜런 마이어와 올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4일(현지 시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LA의 실버 레이크 지역에서 진행된 결혼식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마이어가 키스를 나누는 모습.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마이어는 전통적인 순백의 웨딩드레스 대신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로 결혼식을 차별화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너로 화이트 컬러를 입으며 가벼운 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고, 딜런 마이어는 시스루 미니 드레스를 선택하며 머리에는 블랙 리본을 묶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그의 여자친구이자 각본가 딜런 마이어의 결혼식은 미국 LA 멕시코 레스토랑 ‘카시타 델 캄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게 진행되었으며 배우 애슐리 벤슨과 그의 남편 브랜든 데이비스 부부도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지역 카운티 사무실에서 결혼 허가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동성인 영화 각본가 딜런 마이어와 열애를 시작, 2021년 약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2025년 6년 공개 열애의 결실을 맺어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작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성 연인과 언젠가는 아기를 갖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던 바 있다.
사진=크리스틴 스튜어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