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최종 경선 진출…내달 3일 후보 선출
연합뉴스
입력 2025-04-29 14:44:46 수정 2025-04-29 15:28:15
안철수·홍준표 탈락…내일 토론회 거쳐 1∼2일 당원투표·여론조사


국민의힘 최종 경선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왼쪽)·한동훈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결과 발표 후 꽃다발을 들고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5.4.29 [국회사진기자단]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이름순)가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 후보 간 최종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안 후보와 홍 후보는 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27∼28일 진행된 당원 투표엔 76만5천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다.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천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한 후보 중에 누가 앞섰는지도 알 수 없다.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서울=연합뉴스)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맨 왼쪽)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4.29 [국회사진기자단] utzza@yn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반대했던 김 후보와 찬성했던 한 후보가 2파전을 치르게 되면서 경선 막바지 '반탄파'와 '찬탄파' 간 세 결집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거쳐 내달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50%), 국민 여론조사(50%)가 진행된다. 최다 득표자는 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yu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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