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002380]는 오는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서 스마트 물류 시스템에 최적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KCC는 물류센터의 자동화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GV·AMR) 전용 바닥재 4종과 도장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 도장 로봇 '스마트캔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KCC의 AGV·AMR 전용 바닥재는 반복적인 중량 운반과 마찰, 정전기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류로봇 운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됐다.

아울러 스마트캔버스는 수평면 도장 작업을 자동화한 첨단 로봇이다.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도장 공간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장애물이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밀한 주행과 도장이 가능하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 페인트 메이커(제조사)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물류 업계를 포함해 산업계 전반에 필요한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도료와 자율 주행 도장로봇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KCC는 밝혔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는 "KCC의 초격차 기술이 지능형 공장과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발전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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