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박보검의 훈훈한 미담이 또 새롭게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장꾸룽내 Jean-Cournne'에는 '폭싹속았수다 미니어처만들기 (+비하인드,디테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공간 디자이너로 참여했다는 스태프가 숨겨진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미술팀만 아는 이야기가 생각난다"고 운을 뗐고, "촬영 때 정말 정신이 없어서 관식이 옆 항아리에 제 아이패드를 놓고 놓고 촬영해 버린 거다. 심지어 오케이 사인이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근데 관식이가 아이패드를 보더니 감독님에게 가서 뭐라 했는지 아냐. '연기가 좀 어색했던 것 같은데 모니터 한 번 확인해 봐도 될까요?' 라더라. 제 잘못을 덮어주려고 본인 실수인 것처럼 얘기를 한 거다"라며 박보검의 따뜻한 배려를 언급했다.

그는 "그러더니 아이패드를 제게 건내주면서 '안 걸렸어. 걱정 마요' 라면서 윙크를 날렸다. 책임져라. 그 앞에 서 있던 미술팀 세 명이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 중 두 명은 남자고 (남자 중) 한 명은 저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장꾸룽내',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