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NHN 티메프 사태 벗어났지만 게임 신작 흥행이 필요"
연합뉴스
입력 2025-04-22 08:33:57 수정 2025-04-22 08:33:57


NHN, 장기기증 알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동참(서울=연합뉴스) NHN 판교 본사 =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종합 IT 기업 NHN[181710]에 대해 "작년 결제 서비스 부문에 큰 타격을 준 티메프 사태가 일단락돼 주가가 반등했지만, 게임 신작의 흥행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22일 평했다.

NH투자증권은 NHN의 목표주가를 1만8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올렸지만, 투자의견은 '보류'(HOLD)를 유지했다. NHN의 전날 종가는 2만1천350원이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작년 티몬·위메프 지급불능 사태로 1천407억원의 대손상각비를 인식했고 실적 부진과 결제 서비스 '페이코'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나타나 센티먼트(투자심리)의 훼손이 일어났다. 이와 관련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단 NHN의 고질적 문제인 게임 사업 부진은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번 달 24일 슈팅RPG인 '다키스트데이즈'를 시작으로 올해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 등 여러 신작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6천601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NHN은 네이버의 게임 포털 '한게임'이 모체였던 회사로, 현재 페이코 외에 고스톱 등 웹보드 게임, 클라우드(전산 자원 대여), AI 서비스, 음원 등의 사업을 한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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