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오랜만에 등장한 공식석상에서 여전한 청순 미모를 뽐냈다. 



21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특히 연예계 활동 중단 상태로 알려진 이나은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나은은 베이비핑크 컬러의 블라우스와 그레이 컬러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현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밝힌 이나은은 "(서현 선배님이)영화 촬영하시는 동안 굉장히 재밌고 즐겁게 촬영하셨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많이 응원하겠다. 재밌게 보고 가겠다"고 밝은 미소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프릴은 지난 2020년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왕따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현주와 그의 친동생 및 동창 등을 7차례에 걸쳐 고소했으나 모두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 

논란의 여파로 에이프릴은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이나은은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며 사실상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이후 이나은은 지난해 9월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으나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곽튜브는 이나은에 대해 '대리 용서'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고, 이나은 역시 과거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 등도 재조명됐다.  

이나은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나은'을 개설하며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최근 차기작으로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을 확정짓고 컴백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