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라젠[215600]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항암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는 소식과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권리 인수 소식에 21일 애프터마켓에서 25% 급등 중이다.
이날 오후 7시 8분 기준 신라젠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69% 오른 2천98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은 이날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2.09% 오른 2천44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애프터마켓에서는 이보다 21.93% 더 올랐다.
신라젠은 이날 장 마감 직전 FDA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하는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어 BAL0891의 물질특허와 바이오마커특허 특허권을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 온콜로지 홀딩스(Crossfire Oncology Holding B.V.,)로부터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계약금액은 2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35억원)이며 이번 계약으로 마일스톤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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