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소녀’, ‘용사식당’ 등으로 누적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디게임 개발사 팀타파스가 선보이는 첫 PC 기반 타이틀이 출시된다.

팀타파스(Team Tapas)는 5월 23일 신작 로그라이크 액션 RPG ‘마녀의 정원(Garden of Witches)’을 오는 5월 23일, 스팀(Steam)과 스토브(STOVE)를 통해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형식으로 출시한다.

‘마녀의 정원’은 몰락 직전의 정원을 무대로, 주인공 마녀 ‘실(Sil)’이 정원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동료 마녀들을 다시 티파티로 불러 모으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귀여운 캐릭터와 동화풍 비주얼, 실시간 전투에 기반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유기적인 빌드 조합 요소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전투 중 마법, 무기, 마도구를 유동적으로 조합하며 각기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챕터 1부터 5까지의 메인 스토리가 전부 공개되며, 각 챕터는 고유한 전투 시스템과 테마를 지녀 진행에 따라 게임 양상이 점차 복잡하고 깊어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챕터 2에서는 특성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킬 시너지 시스템’이 도입되며, 챕터 3에 등장하는 ‘마도구’는 강력한 고유 효과를 지닌 아이템으로, 부족한 능력을 보완하거나 후반 전략을 위한 핵심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챕터 4의 ‘무기 선택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의 빌드 방향에 따라 실의 전투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분화된다.

또한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게임 전반의 난이도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해, 폭넓은 유저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심했다. 특히 커뮤니티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반격’ 스킬은 하이리스크-하이리턴 방식으로 밸런스가 조정되었으며, 유저 숙련도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만 강력한 전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신규 엔드 콘텐츠, 다양한 사이드 챕터, 고레벨 전투 콘텐츠, 신규 마법과 무기 등 다채로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관, 액션, 전략 요소 모두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